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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정보] 시설원예의 효과

by 매경남37 2024. 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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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원예의 파급 효과

 

 

 

 

원예작물의 시설재배 면적이 빠르게 증가한 1980년대 백색혁명은 농가의 소득을 격하게 증대시켰고 1인당 국민소득 증가를 가져왔다<그림 1-1>.

 

 

시설재배 면적은 1980년대에 점차 보급되기 시작하여 1990년도에 급격히 증가하였으며,2000년도부터 등유,전기 등을 이용한 가온면적이 점차 증가하기 시작하였다. 2005년도부터 점차 감소하다가 최근 귀농•귀촌,스마트팜에 대한 관심도가 증가하면서 면적이 다시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그림 1-2〉.

 

 

노지채소 vs 시설채소의 소득비교

 

백색혁명의 초기 단계에서는 국민경제의 성장에 따라 도시민의 채소 소비량이 증가하기 시작했으며 점차 고품질의 채소 수요 확대로 이어졌다. 이로 인해 시설채소의 생산액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수 있었다. 시설재배의 수익성은 노지재배에 비해 월등하게 차이가 났으며 동일한 작물을 노지에서 재배하는 경우에 비해 3배 이상의 수익을 을릴 수 있었다<표 1-1>.

 

 

농가인구는 2005년부터 매해 10% 이상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데 반하여 65세 이상의 고령화인구는 29.1%(’05)에서 42.5%(’20)로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그림 1-3〉. 이에 따라서 농촌 인력 수급이 가장 시급한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우리나라 온실의 85.6%(44,405ha)가 단동온실이며 그 중 터널형이 55%, 아치형이 43.6%이다. 그중 99.9%가 철재 파이프 온실로 스페인,중국 등에 비하여 구조화,규격화가 잘되어 있다. 연동온실은 6,38가ia로 국내 온실 면적의 14.4%를 차지한다. 연동온실은 lha 이상의 규모가 큰 온실이 많으며 주로 토마토,파프리카,오이 등의 연중 재배가 가능한 작목이 대부분이다. 국내 온실 중 71%가 lha 이하로 규모가 작고 영세한 편이였으나,lha 이상의 대면적 온실의 분표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그림 1-4〉.

 

 

시설원예에서 재배되는 작목은 엽채류,과채류의 비율이 매우 높으며(87%),과채류 중 수박,딸기,토마토,풋고추 순으로 재배면적이 넓다.

 

 

지역별 시설원예 분포를 살펴보면 경남(11,27가ia),충남(9,251ha),경북 (6,892ha) 순으로 분포되어 있다. 주요 시설 과채류의 재배지역 분포는 <그림 1-5〉와 같다.

 

 

우리나라의 시설원예 면적은 54,443ha로 수집되는 통계 상 가장 큰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그 다음이 스페인,일본 순이다<표 1-3〉. 이를 통하여 국내 시설원예 자재 및 종자 시장 규모가 세계적인 규모라고 추측해 볼 수 있다.

 

 

시설 작목의 농가소득은 전체적으로 증가하였으며 그중 시설포도( +2 . 1 백만 원),시설 참외(+1.4백만 원)가 가장 크게 증가하였다. 반면 촉성 오이의 경우 크게 감소하였으며 ( -4 . 6백만 원\ 그 외의 작목에서는 근소한 차이를 보여주었다<그림 1-6〉. 해당 자료는 연 1기작 기준으로 산정된 자료이며 2~3기작 실시하는 경우에는 이를 고려하여야 한다.

 

 

 

시설채소 생산실적

 

1990년부터 2000년까지 5년 간격으로 동일한 작물의 노지재배와 시설재배의 수익성을 비교해 보면 시설재배를 통한 농가의 소득이 얼마나 증가하였는지 알 수 있다. 우리나라의 채소 시설재배에서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였던 딸기와 오이의 경우를 살펴보자.

 

오이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먼저 시설재배 작형이 도입되었다. 시설재배의 역사가 오래된 작물로,현재는 오이의 시설재배 기술이 보편화돼 있다. 오이에 대한 노지와 시설재배의 경제성 분석 결과를 보면 1980년대는 시설재배의 소득이 노지재배보다 3~4배 높았으나 2000년 이후부터는 시설재배와 노지재배의 소득 격차가 줄어드는 경향을 보였다.

 

딸기의 경우 시설재배는 시설의 설치와 운영에 필요한 경영비가 노지재배에 비해  3~4배 많이 소요되 었지만 농가의 소득 또한 3~5배 높게 나타났다.

 

작물별 노지재배와 시설재배의 경제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보면 채소류의 시설재배는 시설의 설치 •운영을 위한 추가 경영비가 소요되지만 동일한 시기에 수확하는 노지재배와 달리 홍수 출하를 피할 수 있고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노지재배보다 3나배의 소득을 을릴 수 있었다.

 

시설재배에서 농가 소득을 증가시키는 요인 중 하나는 단위면적당 수량의 증가다. 이는 시설 현대화를 통해 정밀 환경 조절 및 여러 가지 재배 기술의 투입에 의한 결과였다. 시설 현대화는 작물의 생육 환경 조건을 최적화할 수 있는 환경 조절 기술을 투입할수 있어 획기적으로 수확량을 증대시켰다. 주요 시설 과채류의 단위면적당 수확량이 최소 12 3% ,최대 222.9%까지 늘어났으며 재배 및 환경 조절 기술의 향상에 따라 계속 증가하는 추세다<표 1-4>.

 

 

또한 시설 현대화와 자동화는 노동생산성을 향상시켰다. 노동 투입량의 경우 지난 20년간 약 40% 절감되었다. 참외는 55%, 수박은 71%, 딸기는 32% 줄었다. 노동생산성은 19 90년에 비해 2010년까지 토마토는 2배 이상 증가하였고 최근 5년 동안 연 24%씩 증가하고 있다. 딸기는 지난 10년 동안 연 30 % 씩 증가하여 20년간 10배 이상 늘었다. 시설 내의 정밀 환경 조절은 시설채소의 품질을 크게 향상시켜 농가 소득 증대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특히 고품질 파프리카의 생산은 수출 증대를 유도하여 국내 가격의 안정과 농가 소득 증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다. 꾸준한 국민소득의 향상으로 식품 소비 구조가 고급화•다양화되는 가운데,시설재배는 새로운 작물의 도입을 유도하고 있다.

 

 

아열대 과수의 국내 재배면적은 2017년부터 급격히 증가하여 2020년 51가내로 전년 대비 215%가량 증가하였으며,망고,백향과,을리브,바나나를 비롯하여 다양한 아열대 과수들을 시설하우스에 도입하여 재배하고 있다<표 1-5>.

 

 

아열대 과수는 제주도에서 처음 재배되기 시작하면서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으며 특히 백향과,망고는 제주,전남,경남 지역에서 많이 재배되고 있다. 커피의 경우 전체 재배 농가 중 54%가 전남 지역에서 재배 중이다〈표 1-6>. 이처럼 아열대 과수의 시설재배가 확산되면서 이에 따른 재배 기술 개발이 필요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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