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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정보] 시설원예(시설하우스) - 플라스틱필름온실

by 매경남37 2024. 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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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하우스의 종류

 

원 예 용 재배시설은 일반적으로 피복자재나 골격자재,지붕의 모양 등에 따라 구분된다. 그중에서도 피복자재에 따라 구분하는 것이 가장 보편적이며,대표적인 종류로는 유리온실과 플라스틱 필름온실이 있다.

 

 

 

 

플라스틱필름온실(Plastic film house)

 

플라스틱필름의 종류는 폴리에틸렌( PE ) 필름,초산비닐( E V A ) 필름,염화비닐( PVC)필름 등의 연질 필름과 폴리에스테르(PET) 필름,불소계(ETFE) 필름,폴리카보네이트(PC) 필름 등의 경질 플라스틱 필름이 있다. 일반적으로 연질 필름을 외피복자재로 사용한 것을 비닐온실이라고 부르며,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외피복용 필름은 PE 필름이다. 다음으로 EVA 필름이 많이 사용되며,PVC 필름은 주로 터널용이나 내부 이중피복용으로 이용된다. 플라스틱필름온실은 유리온실에 비해 설치가 쉽고 설치비용이 적게 드는 장점이 있지만 자재의 재질이나 내구성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다.

 

 

 

플라스틱필름온실은 지붕 모양에 따라 아치형(또는 원형) 온실과 지붕형 온실의 기본 형태로 나눌 수 있다. 사용되는 골격자재에 따라 철골,철재 파이프 및 철골•파이프 혼용,죽재,목재,목재 혼용 온실 등으로 나누기도 한다. 또한 연결 구조에 따라 단동형과 연동 형으로 나누며 이외에도 재배 작물,사용 목적 등에 따라 다양하게 나눌 수 있다. 지붕 모양에 따른 플라스틱필름온실의 형태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가. 아치형 온실


우리나라 시설원예 초창기부터 사용되어 온 대표적인 시설로서 형태는 반원형에 가까우며,골격은 대나무를 많이 사용하였으나 지금은 철재 파이프를 주로 사용한다. 아치형온실을 좀 더 세분하면 단면 전체가 반원형인 터널형 온실과 수직 또는 수직에 가까운 측면 기둥 형태가 있으면서 지붕만 아치로 된 아치형 온실로 구분할 수 있다 <그림 2-1>.터널형 온실은 폭 4.0~5.4m,높이 1.6~2.0m 정도로 아치형 온실이나 지붕형 온실에 비해 대체로 규격이 작은 편이다. 하나의 철재 파이프를 반원 형태로 둥글게 절곡하여 골격자재로 사용하는 간이 형태의 온실이라고 할 수 있다. 엽채류나 수박,참외 등 S복성 작물을 재배하는 지역에 많이 분표되어 있다. 비교적 내풍성이 강하고 광이 고르게 입사하는 등의 장점이 있는 반면 환기 효율이 떨어지고 적설 하중에 약한 단점을 지니고 있다. 아치형 온실은 단동형의 경우 하나의 철재 파이프를 일정한 형태로 절곡하거나 양쪽 측면 지지 기둥 파이프를 별도로 설치하고 그 위에 아치형 파이프를 연결하는 방법으로 설치되며,측면 높이(측고)는 0.9〜1.7m 범위다. 정부에서 권장 보급하고 있는 단동형 온실 모델과 연동형 온실은 모두 아치형 온실이라고 할 수 있다.

 

 

아 치 형 온 실 의 기 본 유형은 <그림 2- 1〉과 같지만,지역과 작물 재배 여건에 따라 형태나 규격은 다양하다. 아치형 온실 중 대표적으로 많이 설치된 몇 가지 예는 다음과 같다.

 

<그림 2-2〉는 철재 파이프를 반원형으로 절곡하여 설치한 터널형 단동온실이다. 아치형 온실 중에서도 서까래 간격이 넓고 가로대를 적게 설치하여 구조가 취약한 편이다 . 1 중 구조가 많으며 보온력을 높이기 위해 내부에 소형 터널을 설치하여 활용하는 경우가 많다.


<그림 2-3>은 가장 대표적인 아치형 단동온실 형태로 폭은 4.8〜8.2m,높이는 2.1〜3.9m까지 규격이 다양하며,측고는 0.9〜1.7m 정도다. 골격 자재용 파이프는 025.4x 1.5t, 031.8x1.5〜1.7t을 주로 사용한다.

 

 

<그림 2-4〉는 아치형 단동온실 중 광폭형의 일종으로 폭 12~15m,높이 4.5m 내외가 많다. 주 골격자재는 048〜52mm의 굵은 파이프를 2~3m 간격으로 세우고 그사이에 022〜25mm 파이프를 보조 서까래로 설치하며,온실 중앙에 보조 기둥을 세우는 경우가 많다.


<그림 2-5〉는 아치형 단동온실 중 광폭형의 일종으로 남부 지역에서 주로 이용하고 있다. 폭 11〜18m,높이 2.3~3.8m까지 규격이 다양하다. 골격자재는 철재 파이프와 목재를 혼합한 것이 많으며,지붕의 경사가 완만하여 적설에 취약한 구조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온실 중앙에 보조 기둥을 설치한 경우가 많다.


<그림 2-6〉은 아치형 단동온실 중 광폭형의 일종으로 폭 12〜15m,높이 4.5m까지 규격이 다양하다. 주 골격자재는 037x23mm의 타원형 파이프를 이용한 트러스 구조 서까래다. 별도의 보조 기둥이 없어 일명 광폭형 무기등온실이라고도 한다.

 

 

<그림 2- 7〉은 아치형 연동온실로 농가보급형 자동화온실 1- 2W 보완형 모델이다.폭 7m , 높이 4.8 m 이며 기둥및 중방 은 60 x 60x 2 .3 t 각관,서까래는 02 5. 4x l . 5t 원형 파이프 를 60cm 간격으로 설치한다. 1995년부터 본격적으로 보급하였으며 5개 모델이 주로 보급되고 있다


<그림 2-8〉은 아치형 연동온실 재래형으로 경남 김해와 부산 지역에서 많이 이용되고 있다. 폭 6m 내외,높이 3.0〜3.5m로 1-2W형에 비해 규격이 작고 천창,측창,보온 커튼 등을 수동으로 개폐하는 방식이 대부분이다. 기둥과 서까래는 목재와 철재를 혼합 사용하며 적설에 취약하다.

 

 

나. 지붕형 온실


설원예 초창기인 1950-1970년대에는 목재 또는 대나무를 이용하여 서까래를 지붕 모양으로 하여 주로 연동형으로 설치하였으나 지금은 거의 찾아보기 어렵다. 일부 지역에 서 철 재 파이프를 지붕형으로 절곡하여 설치한 단동온실이 이용되고 있으나 그다지 많이 보급되지 않은 형태의 온실이다. 아치형에 비해 지붕 기울기가 크기 때문에 적설 하중에는 유리하나 바람에는 불리하다. 또한 파이프 절곡 및 비닐피복 등 시공성도 아치형에 비해 용이하지 못하다<그림 2-9>.

 

 

연질 플라스틱 필름인 폴리카보네이트(PC) 필름을 피복재로 사용하는 PC온실도 골격자재는 유리온실에 가까운 철골 구조이지만 피복자재에 따라 분류하면 플라스틱필름온실의 일종이다. 우리나라에 보급된 PC온실의 경우 양지붕형이 주를 이루고 있다.  피복재를 장기간 사용하면 열화현상에 의해 광 투과율이 떨어질 수 있다<그림 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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