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SMALL 전체 글210 [세계중요농업유산] 탄자니아 심바주 기함바 농림업시스템 탄자니아 심바주 기함바 농림업시스템 탄자니아 북부 우삼바라산맥, 파레산맥, 동부 아크지역, 킬리만자로산 부근에는 고지대 농림업시스템이 유지되고 있다. 킬리만자로 산기슭에 위치한 우루-심브웨 주 마을에는 열대우림과 유사한 형태의 다층식생구조를 갖는 기함바(가정 정원이라는 뜻의 차가어)가 있다. 기함바는 일반적으로 교목, 바나나, 커피, 채소 등 4개 유형의 식물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러한 기함바의 다층 재배시스템은 가축을 기르기 위한 작물 생산과 결합하여 토지이용을 극대화하고 있다. 기함바에서 생산된 잉여 농작물은 동물 사료로 이용되고, 가축의 배설물 등 유기물은 식물에 양분으로 다시 공급된다. 유기물 이용으로 무기화학비료 의존도가 낮아져 토양의 건전성이 유지되고 토양 비옥도는 다른 지역에 비해 높은 .. 2024. 1. 11. [세계중요농업유산] 모로코 아르간 기반 농업 & 목축시스템 모로코 아르간 기반 농업 & 목축시스템 아르간 나무는 이 지역에서 가장 중요하고 두드러진 수종이다. 모로코에서 이 나무는 숲을 이루면서 과일과 사료가 되고 지역 생태계 안정성과 농업시스템의 핵심적인 역할을 해오고 있다. 이와 관련된 전통지식은 주로 여성들에 의해 유지되어 왔으며, 수자원 관리는 지역의 공동체 조직에 의해 전승되었다. 모로코 남서부 사하라사막에 속한 반건조 지역에 위치한 아르간 숲(Argania Spinosa)은 900km2에 이르며, 8개 농촌 공동체가 계단식 형태로 조성한 아르간 숲을 기반으로 생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 지역 농부들은 곡물 5종, 사료 2종, 과일 21 종을 포함하여 총 53종의 작물을 경작하고 염소, 양, 소, 벌 등을 사육하면서 농업과 목축이 통합된 생산시스템을 보전.. 2024. 1. 10. [세계중요농업유산] 모로코 아틀라스산맥 오아시스시스템 모로코 아틀라스산맥 오아시스시스템 모로코 동쪽의 아틀라스산맥에는 베르베르인으로 알려진 아마지그인이 거주하고 있다. 신석기시대부터 아틀라스산맥 일대에 거주해 온 이들은 식민지 개발자들에 의한 침략과 지배를 받았으나, 고립된 지형적 특성으로 그들의 문화와 언어, 유산 등을 유지하여 왔다. 열악한 산악 환경에서 자연자원을 관리하기 위해 그들만의 독창적이고 실용적인 해결책을 고안했으며, 오늘날에도 합리적인 토지이용과 노동력 배분 등 전통지식 및기술을 전승하여 지역의 생물다양성과 작물 유전자를 유지하고 독특한 경관을 제공하고 있다. 특징 모로코의 아틀라스 산맥 주변에는 여러 오아시스 시스템이 존재하며, 이 지역에서는 이러한 오아시스들이 농업과 생존을 지원하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주로 사하라 사막과 인접한 지역.. 2024. 1. 9. [세계중요농업유산] 탄자니아·케냐 마사이족 목축시스템 탄자니아·케냐 마사이족 목축시스템 아프리카 대부분 국가에서 농업은 기본적인 경제활동으로 생계유지와 빈곤 퇴치를 위한 필수적 요소다. 아프리카 인구의 75% 이상이 여러 세대를 거쳐 소규모 경작지를 일구는 농업 중심의 부족이지만 마사이족은 아프리카의 다른 부족과는 달리 목축업이발달했다. 케냐와 탄자니아 국경을 넘나드는 마사이족의 유목생활은 생계유지는 물론 자연과 문화유산을 유지하는 좋은 사례로 케냐 올도니오니오키와 올커리 그리고 탄자니아 엥가레세로 등 2개 지역이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지정되었다. 현재 마사이족의유목 규모와 역할은 상대적으로 축소되었지만 인구변화, 자원의 가용성, 사회정치적 환경변화 등에 적응하며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징 탄자니아와 케냐에 거주하는 마사이족은 주로 목축을 중.. 2024. 1. 8. 이전 1 ··· 48 49 50 51 52 53 다음 반응형 LIS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