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정보] 작물의 필수 원소

작물생육에 필요한 원소

 

 

모든 식물은 공기와 물 그리고 토양 중에 들어있는 여러 가지 양분을 흡수하여 자라게 된다. 잎은 공기 중의 이산화탄소(CO2)를 흡수하고，뿌리에서는 물(H 2O)을 흡수한다. 식물은 태양의 에너지를 이용하여 잎 속의 엽록소에 의해 탄수화물 을 만드는데 이러한 작용을 탄소 동화작용 또는 광합성 이라 한다.

 

 

이렇게 해서 만들어진 탄수화물은 그 일부가 식물 자체의 호흡작용에 이용되고，식물체 조직을 구성하며，나머지 부분은 대사과정을 거쳐 생명 유지를 위한 양분으로 이용된다. 식물이 정상적으로 자라고，꽃을 피우고，열매를 맺기 위해서는 광합성 산물 외에도 여러 가지 양분을 필요로 하게 된다. 식물이 자라는 데 필수적으로 필요한 성분은 탄소(C), 산소(O)，수소(H), 질소(N), 인(P), 칼륨(K)，칼슘(Ca),  마그네슘(Mg), 황(S), 철(Fe), 망간(Mn), 아연(Zn), 구리 (Cu), 붕소(B), 몰리브덴(Mo), 염소(Cl) 등 16개 원소이다. 또한 규소(Si), 나트륨(Na), 코발트(Co), 셀레늄(Se), 아이오딘⑴ 등을 필요로 하는 식물이 있는데，이들 원소를 특수원소 또는 부수원소라고 한다.

탄 소 부 터 황 까 지 총 9 개 의 원 소 는 작 물 이 상 대 적 으 로 많 이 필 요로 하는 원소이기 때문에 필수 다량원소라고 하며，철부터 염소는 그에 비해 적은 양이 필 요 하 기 때 문 에 필 수 미량원소라고 한다. 이들의 평균함량은〈표 6〉과 같으며，그 함량은 식물의 종류，품종，재배방법，기상조건，토양상태，식물의 생육시기，식물체의 부위 등에 따라 차이가 있다.

미량원소가 없으면 정상적인 작물생육이 어려우며，반대로 양이 너무 많으면 오히려 작물생육에 해를 입힐 수 있기 때문에 필요한 양만큼 공급해야 한다. 다량원소는 아니지만，벼와 같은 화본과 작물은 특별히 규산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벼를 재배할 때 규산질 비료를 공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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