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 유산의 비교

 

국내 농업 유산의 비교

 

 

 

농어업유산과 농어촌유산

우리나라는 농어업유산을 “농어업인이 오랫동안 농경·어로 행위로 형성·진화시켜온 보전·유지 및 전승할 만한 가치가 있는 전통적 농어업 활동과 시스템, 그 결과로 나타난 농어촌 경관 등 모든 산물”로 정의하고 있다. 또한 수세기 동안 형성되어 온 조상의 예지가 담긴 소중한 농어업유산(遺産)을 공공재로 관리하고 있다. 구체적인 방법으론 전통적 농어업활동시스템(생산기술, 토지이용, 물관리 등)과 인간 삶의 영위 결과로 나타난 다양한 범위의 산물을 농어업유산으로 지정하고, 지속적인 보전·관리를 위해 마을과의 연계성을 고려하도록 하고 있다. 농어업유산은 생물다양성과 생태계 기능, 경관, 토지, 수자원 관리 특성, 식량과 생계 유지, 공동체의 지식체계·기술 등의 소프트웨어적 시스템과 농림어업, 축산활동 및 수자원 이용과 관련된 경관 및 시설물 등의 하드웨어적 시스템으로 이루어진다. 농어촌유산의 경우는 농어업환경의 적응과정에서 나타난 삶의 양식, 고유 부존자원의 활용 기술 등의 소프트웨어적 시스템과 주민의 삶이 지역자원 활용에 관련된 전통적·지역적 마을 공간과 공간요소 등의 하드웨어적 시스템으로 이루어진다.

 

 

농어업유산과 농어촌유산의 대상

농어업유산은 현저한 특징을 갖는 하나의 대상도 지정될 수 있으나 대체로 여러 자원들의 복합적인 형태로 나타난다. 우리나라는 농어업유산을 보다 널리 알리고 새로운 농어업유산 발굴을 위해 농어업유산을 논, 밭, 축산, 임업, 어업·어항, 수자원, 복합 등 다음과 같이 유형을 분류했다.

 

 

 

 

농업 유산의 이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