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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귀촌] 감귤 재배환경 - 강수량 및 일조

by 매경남37 2024. 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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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량 및 일종

 

 

강수량은 고품질 감귤생산을 위해서 필요한 요소 중 하나이다. 우리나라는 장마철에 강우가 집중된다. 해에 따라서는 여름과 가을철에 태풍이 발생하는 시기에 강우가 집중되는 경우가 많다. 우리나라의 경우 온주밀감 과실품질은 여름의 강수량이 많고 적음에 따라서 품질이 좌우되는 경향이 강하다. 일반적으로 감귤에 적합한 강수량은 품종마다 다르다. 대체적으로 여름철 강수량이 적은 해에 품질이 좋고 강수량이 많으면 당도가 떨어질 뿐만 아니라 품질도 떨어진다. 온주밀감이 주로 재배되는 제주 지역은 강수량이 많아 고품질 과실 생산을 하기 적당한 지역은 아니다. 최근 강수량 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토양에 수분이 들어가지 않도록 멀칭재배를 한다. 그러나 해에 따라 여름철에 비가 집중되어 일 년에 필요한 수분량은 충분하지만 가을 철 건조가 계속되어 건조피해를 받는 경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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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량

 

 

감귤은 주산지에 따라 강수량이 조금씩 다르다. 일반적으로 우리나라는 연강수량이 1500㎜ 내외가 되며 중국 충칭, 우한, 미국 플로리다, 일본 와카야마, 에히메현 등은 이보다 적은 1200㎜이다. 미국의 캘리포니아나 스페인의 발렌시아인 경우 500㎜ 이내로 더 적은 편이다. 세계적으로 볼 때 강수량이 적은 지역은 관개농업이 발달되어 있다. 이는 감귤이 자라는 데 있어서 필요한 수분량을 강우를 통해서 충분히 공급할 수 없기 때문인데 이러한 지역은 레몬이나 시트론, 오렌지 등의 재배가 발달되어 있다.

 

 

 

 

과실의 비대생장은 토양수분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다. 강수량이 적을수록 과실 크기는 작고 광합성 속도도 저하한다. 특히 pF 4.1 이상의 토양수분 조건에서는 급격히 저하하며 봄잎이 광합성 작용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15bars 이상의 엽수분 포텐셜이 유지되어야 한다. 토양멀칭에 의해 8월부터 강우를 차단하면 과실의 횡경비대가 억제되는데, 과실비대만을 생각한다면 토양수분이 충분한 것이 유리하다. 그러나 토양수분이 충분하면 과즙의 당 함량은 낮아 품질이 떨어지기 때문에 온주밀감 과실 품질 측면에서는 과실비대가 좋은 것이 바람직한 일은 아니다.
전 생육기간을 통하여 강수량이 적을수록 당 및 산 함량이 증가하고 과육율도 높아진다. 강수량과 품질의 상관은 품종에 따라 다소 달라 성숙이 빠른 조생온주는 8~9월 강수량이, 성숙이 늦은 보통 온주는 9~10월 강수량이 당 함량에 강한 영향을 미친다. 강수량에 의해 당 함량이 달라지는 것은 강수량이 토양수분 함량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토양수분은 과즙의 당 및 산 함량과 가장 밀접한 관계가 있다. 멀칭재배 및 높은 이랑재배와 같이 빗물의 유입을 막거나 단근이나 물빠짐을 좋게 하여 뿌리의 수분 흡수를 억제하면 수분스트레스를 받아 당 함량 증가가 촉진된다.
당 함량 증진를 위한 수분스트레스 부여는 시기에 따라 그 효과에 차이가 있다. 온주밀감의 경우 노지 재배에서는 과실 횡경이 40~50㎜되는 시기인 8~9월이 효과가 크고, 하우스 재배에서는 30~40㎜되는 시기인 만개 후 60일 전후가 크다는 보고가 있다. 또한 화산회토와 비화산회토에 따라서 시기가 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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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조

 

감귤은 햇빛이 적어도 잘 자라는 내음성 작물이지만 햇빛이 부족하면 당도가 낮고 산 함량이 높아져 맛이 없는 과실이 생산된다. 또한 햇빛이 부족하면 꽃눈형성이 저해되고 잎의 발육에 좋지 않으며 수량도 적어지는 특성을 보인다. 온주밀감의 생리 적 꽃눈이 형성되는 겨울철에 흐리고 비 오는 날이 많으면 그해 꽃의 양이 적어지는 경향이 강하다. 실제적으로 가온하는 하우스 온주밀감에서 겨울철 햇빛의 부족은 과다한 이상낙과를 초래하는 경우가 많다. 대체적으로 강수량이 많은 지역은 일조량이 부족한데 일조량도 온도와 마찬가지로 광합성에 직접적인 영향이 있으므로 과실의 당 및 산 함량과 관계가 있다.

 

 

한 나무의 열매를 가지고 위치에 따라 당 및 산 함량을 분석하면 일조조건이 좋은 남쪽의 수관상부 과실이 당도가 높고, 산 함량은 낮다. 반면에 수관 내측 과실은 당도가 낮고 산 함량이 높다. 과실 발육 기간 중에 차광처리를 하면 성숙기 과실 당 함량은 무처리에 비해 낮다. 당 축적이 가장 많은 시기에 차광처리를 하면 차광처리 기간이 클수록 당 함량이 낮아진다. 따라서 하우스 등 시설에서 온주밀감을 재배하는 경우에는 과실이 달린 가지를 매달아 착과된 가지와 열매에 햇빛이 충분하게 도달하도록 광환경을 개선하는 것이 과실 품질 향상에 도움이 된다.
일 년 일조시간은 서귀포시 지역의 경우 2,000시간 정도이다. 제주시 지역은 이보다 적고, 일본이나 미국의 감귤 주산지는 이보다 많은 편이다. 전남 및 경남 남해안 지역에서는 제주시 지역보다 일조시간이 많아 부지화 과실 품질이 좋은 양상을 보인다.
감귤나무가 탄소동화작용을 하는 데 적당한 광포화점은 확실하지 않으나 보통 10,000Lux에서 15,000Lux라고 알려져 있지만 나무의 상태에 따라 다소 다르다. 일반적으로 그늘진 곳은 여름철이라도 10,000Lux이하로 내려가는데 이는 과실이 정상적으로 생육하는 데 부족한 일사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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